부부솔루션 처음 가입하고
솔루션 질문을 보았는데 쭉 훑어보니
왜 이리 질문이 길고 막막할까..과연 어떤 변화가 있을까...
절박한 만큼 반신반의 하면서도 믿어보자 했습니다.
간단히 답해가는데도 상당한 시간과 양의 질문이더라구요.
하나하나 읽어가면서 나 스스로의 잘못한 부분에 인정하면서도
첨에는 반박했었고
반박후에는 서서히 내 잘못을 인정하게 되더라구요..
시간이 갈수록 깊이 반성하는 시간이 되었구요.
내 잘못이 크구나~~내가 먼저 변해야겠구나 ..하는 후회의 눈물이 나더군요.
저에게 해당 사항없는 질문들도 가끔 있었지만
솔루션을 마치고 난후 마음도 한결 가벼워지고 새로운 다짐 같은게 생겼습니다.
몇일이 지난 지금....
대화 자체를 거부할 정도로 우리부부는 싸움으로 끝이나곤했는데
지금은 ...조그만 변화가 있습니다.
내가 변하니까 남편도 변화가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예감이 듭니다.
정말....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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