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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혼 얘기를 꺼낸 다음날, 제가 이 웹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등록자	: 왜그러니	작성일	2013-9-4

내용	이혼 얘기를 꺼낸 다음날, 제가 이 웹 사이트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설문지를 혼자 이틀간 작성하고, 남편에게 사과를 하고 지금..한 일주일정도? 사이좋게 지내고 있습니다. 그런데, 남편은 제가 이 웹사이트를 알려줘도,,,그럴 시간 없다며, 우리가 나이가 마흔인데 웬 멘토가 필요하냐...우리가 멘토가 되어야 할 나이다...하며 제 글을 읽어볼 생각도, 남성 솔루션을 해볼 생각도 안합니다. 벌써 세번 얘길를 꺼냈지만, 좋아졌던 사이가 다시 싸우고 벌어질까 두려워 다시 얘기를 못 꺼내고 있네요. 이럴때는 어떻게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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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어려운 말씀을 하셨군요. 님이 쓰신 솔루션은 편지입니다. 일주일만에 성급하게 3번씩 강요하셨다면 지나쳐 보입니다. 그러나 평생 살아야 하는데 마지막의 이혼 법정 그 순간까지 꼭 필요로 할것입니다. 그리고 당 솔루션을 너무 성급하게 닦달하지 마시고 차분하게 대처하여 보셨으면 합니다. 당 솔루션의 소통 방법은 님의 영원한 멘토가 될것입니다.그러나 암보다 무서운 마음의 병은 어느정도 치유 되셨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2013-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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