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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인내(?)를 요구하는 부부솔루션 설문지였다. 그래도 세치 혀가 아닌 가다듬은 글이라 나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다. 별다른 문제나 부부싸움은 없었던 부부(아내의 절대순종이었는데 착각인지는 모르지만)이었다 느끼는데, 하필 개인적 트라우마가 있는 종교 한 놈이 아내를 꼬득(?)여서...집구석을 난장판으로 만들었다.
그래서 갈등은 더더욱 날 "개독박멸투사"로 만들고 말았다. 하필 많은 종교중에 그 놈이냐고 묻는 내가 때론 어리석다 여기지만 죽어도 공유할 수 없는 종교 놈은 놈인것을......그게 이혼보다 더 큰게 아닐진대 난 개독교와 신랑중에 택일을 강요하니. 그렇다고 내 아내는 남들이 흔히 말하는 신자 아닌 환자도 아닌데. 한번 더 심호흡 해보아야겠다. 그놈과 내가 공존할 수 없는지.역지사지도 적어보고나니 ...터닝포인트가 나타나며 후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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