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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6월에 별거를 한 이후 친정 엄마가 돌아가시고 남편한테 실망하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결혼한 지 20년차가 되어가는데 참 금술 좋았던 부부였는데 어느 순간부터 금이 가 있었다는 사실을 인지 못했네요.
여기 저기 문을 두드리던 찰나 이 사이트를 알게되었고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돈을 지불하고 일주일이 넘는 시간을 들여 작성했습니다.
처음엔 이게 뭐지 했었는데 써가면서 눈물 콧물.... 그동안 내가 남편을 너무나 사랑했었는데 그 맘이 다 사라지도 없었더라구요.
끝까지 작성하고 나니 내맘속 깊은 곳에 있었던 남편에 대한 애정을 찾을 수 있었고 내 맘이 먼저 치유가 되었습니다.
남편은 그대로였지만 내가 치유가 되니 남편의 행동이 이해가되었고 남편 혼자의 잘못이 아닌 내 잘못도 크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작년 12월 부터 전 노력했고... 지금 현재 6월은.... 아직 남편 집은 정리하지 않았지만 거의 며칠 빼고는 들어오고 주말도 거의 같이 있고
요즘은 차박 다니느라 바쁘네요~ 부부 관계도 다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들어오시는 분들 아마도 저처럼 절박한 심정 때문에 들어오시는 분들일거에요.
일방적인 것은 없더라구요. 내 맘이 먼저 치유가 되어야 관계도 회복될 수 있습니다.
이혼 위기에서 우리 가정을 지켜준 센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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