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상담- 이혼하기 전에!!!

사랑하는 부부가 만나서 살다가
이혼하고 싶을 때...
한번만 꼭 한번만 자신에게 기회를 주세요.

지난 달에 35세의 전문직의 남성이
상담실에 찾아왔는데..
젊고 잘 생기고 건강하고
좋은 직장에서 능력을 인정받고 있어서
회사에서는 핵심인재로 탄탄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다고 한다.

그러나 얼굴에는 수심이 가득...
이유를 알고보니 3년전에 이혼을 하고나서
후회의 날들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자기가 결혼을 잘했다는 생각도 못하고
맞벌이였는데 아내를 대신하여 집안일을 배분한다는 생각도 못하고
아이를 낳아서 같이 보살펴야 한다는 생각도 없이
오로지 열심히 자기 직장일 하고
매일매일 일에 묻혀서 살았단다.

딸이 자라서 재롱을 피워도 그것을 돌아보고
눈을 맞추는 일조차도 할생각을 못했다고 한다.
가족이란 무엇인가?
사랑을 나누면서 밖에나가서 힘차게 일하거나
공부에 전념하게 해주는 역할을 하는 곳이 가정이고
가족이라는 존재가 서로에게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인데..

왜 그리도 아이에게 눈 맞추는 일에 아내에개
바라보고 다정하게 웃어주는 일에 대해서 인색했는지..
치가 떨리도록 자신이 한 일들이 후회가 되고
자신을 용서하기가 힘들다고 한다.

철저하게 가족을 유기하는 행동으로 일관했던 자신을
깊이 반성하면서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것이었다.
이렇게 참회의 눈물을 흘리는 것이
이미 희망을 갖게된 것이라고 축하를 해주었다.
이 부부는 남편이 어린시절에 아버지가 보여주신 아버지상을 통해
아버지의 이미지가 잘못 형성된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아버지는 권위적이고 조용하게 항상 말없이 당신 일만 하시고
집안에서는 어머지가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셔도
매사를 모른척 하시는 걸로 피해가시며 지내셨다고 한다.

아이들도 아버지에게는 어려워서 말 한마디 못하는 걸로 알고,
웃음을 보여주신 일도 없고...
그 남성은 부드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
자기가 본대로 하느라고 아내에게도 딸에게도
부드러운 미소를 한번도 보여주지 못하고 지냈다는 것이다.

차거운 얼굴에 질린 아내가 상담을 받아보자고 할 때도 무관심으로 무시하고..
결국은 이혼을 하고 나서야 아내의 큰 자리가 보인다는 것이다.

아내와 딸을 죽을것처럼 진시으로 깊이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것이다.
그러나 사랑에도 타이밍이 있다.
그들은 이제 돌아보지 않는다.
그들이 애타게 부를 때 이 남편은 귀가 안 들리는듯이
묵묵부답이어서 헤어졌는데..
이제는 남편이 애타게 후회하면 부르는데 그들이 안 돌아본다.

애타게 부르면서 과거를 돌아본다.
아내거 상담이나 부부클리닉을 받아보자고 할 때..
왜 안한다고 고집을 부렸는지..
이제 아내의 마음이 보이니까.아들이 보이니까.

지금 같으면 아내가 눈짓만 보내도 불속에라도 뛰어들텐데..
그때는 정말로 몰랐다고 눈물을 흘린다.
아내를 향해서 다시 기회를 달라고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아내는 결혼기간 중에 남편이 보여준
차디차고 돌처럼 무딘 남편의 태도에
질린 나머지 다시는 만나고 싶어하지 않는다는게 불행이다.
그남편의 눈물에는 지나간 날에 대한 후회와 더불어
타이밍을 놓쳐버린 사랑에대한 애절한 울음이 묻어있다.
그러나 그의 눈물은 역시 사랑에 있어서 희망이다.

만약에 화창한 어느 봄날에 산책길에서
바람에 실려온 목련향 속에 아내가 언뜻 추억을 되살리면서
남편이 변했음을 깨닫게 된다면?

그래서 그녀가 남편의 그 눈물을 알게되면
다시 만나게 될수도 있는게 사람의 일이지 않는가?
그남편은 후회하면서 동시에희망을 키우고 있다.
둘이 손잡고 부부클리닉에 참여하고
밀린 이야기를 나누고 두 사람이 재탄생의 기쁨을 맛보면서
성장한 부부로 가족을 회복시킬 그날을!

자기가 얼마나 아름답게 웃을수 있는지 거울을 한번만 보세요.
그리고 그웃는 얼굴로 가족을 바라보세요!
당신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바로 당신이라는 사람~~
집에서 이혼하기전에 나의진심을 편지보다 대화보다 좋은 방법 한번 해보세요

출처:집에서 부부상담은 결혼공부방 & www.weddingstudy.co.kr  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