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앞엔 어쩔수 없듯 드디어 길고 무덥던 여름이 지나간거 같습니다.
작열하던 태양이 지글지글 온 몸을 찜통속으로 몰아댈 땐 그 원수같던 계절도
아침 저녁으로 소매 자락 헤집고 들어오는 서늘한 바람 느끼게 해 주니
아..! 벌써 또 가을...? 하는 조급함으로 바뀌게합니다.

갑자기 짧은 인생의 허무함을 묘사한 시인지 노래가사인지 모를

줏어들은 풍월이 떠오릅니다.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 같으니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이제 지천명 막바비 고개를

힘겹게 한 발 한 발 지척거리며 넘는 이 늘푸른 육체는 갈 바람에 시드는

풀과 같이 시들하고.....
젊음의 상징이었던 청운의 꿈도 사라졌으니
남은 인생 무슨 즐거움으로 살아가야한단 말이고...?

그러나,
그러나 말입니다.
누군가 인생은 60부터라고 했다잖습니까..? 
그렇습니다..!
대갈통에 힌 눈이 덮였다고
아니, 머리털이 홀라당 빛나리라해도....

가슴의 화롯불이 꺼진 것은 아닙니다요!

더군다나 님들께서도 이 늘푸른을 잘 아시다시피

친구로부터 산삼뿌리 얻어 먹은게 약빨이 뻗쳐 요동을 치나봅니다.

힘쓰는걸 먹었음 어떻게든 발산을 해야거늘....

으흐흑...당최 힘쓸 마땅한 상대가 있어야지요.

K-1의 싸움꾼 최홍만이라도 불러 붙어봐야겠어요.

마땅한 힘쓸 상대라 해서 여자타령할 줄 알았지요. 메~렁~!

으흐흐...

출처:불륜으로 대화가 안되고 불가능했던 파트너를 집에서 교육시킬수  있는  특급노하우 www.weddingstudy.co.kr결혼공부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