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에 대한 만족은 단지 성행위 자체에만 국한된 것은 아닙니다.
만점 섹스를 이끌기 위해서는 성행위 이전과 이후의 기교에도 큰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전희란 삽입 직전까지의 행동으로 주로 상대방에게 애무를 해 주는 과정입니다. 물론 육체적인 애무뿐이 아닌 정신적으로 편안하게 해 줌으로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충분한 전희는 상대방이 쉽게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며 삽입 직전 자신의 감정 표현도 되는 것입니다.
충분한 전희 후의 성행위는 그 노력만큼 큰 만족감을 주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사정 후의 행동에는 아주 인색합니다.
어떤 이는 사정을 끝내자 마자 담배를 피우는가 하면 상대방의 기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제 멋대로 행동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남성과 여성의 오르가즘 곡선은 많은 차이를 보여 남성은 극치감을 맛 본 후 급격히 성적 흥분이 가라 앉지만 여성은 그 시간이 길고 행위이후의 남성의 행동에 민감한 반응을 보입니다.
여성은 성교가 끝난 후에도 남성의 행동 하나하나를 자신에 대한 사랑의 깊이로 느끼므로 부드럽고 다정한 후희는 남녀 모두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니며 이는 한층 발전된 성적관계로 이끌 것입니다.
후희는 신혼부부,혹은 연인사이의 경우에는 나름대로 잘 이루어지나 중장년층으로 갈수록 이에 소홀한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후희를 하나의 의무적인 행위로 보지말고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사랑의 표현이라고 여기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교 후 서로의 성적 느낌과 생각을 표현하기도 하거나 사랑한다고 말하는 등 최대한 부드러운 분위기를 연출하야 하며 상대방을 일정시간 동안 껴안고 애무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처럼 남성의 충분한 후희는 여성에게 성교 때 보다 더 큰 만족감이나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해 줍니다.
고도의 테크닉과 왕성한 발기력만이 성적인 만족감을 주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비싼 정력제나 보신음식으로 상대방에 기쁨을 주려 하기 보다는 따뜻한 말 한마디와 애정 어린 작은 행동에 여성은 이전에 느낄 수 없었던 만족감을 느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