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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강좌 공개 - 4>육아 교육

제목 결혼생활 행복으로 리모델링하는 특급노하우
등록자 : 카운셀러 작성일 2009-1-25
내용

섹스로 기쁨을 느끼고 싶은 것은 인간의 본능일 겁니다. 섹스를 통해 느끼는 극도의 환희를 오르가슴이라고 하죠? 남성이야 성냥에 불 붙듯 조금만 자극을 받아도 쉽게 오르가슴 도달할 수 있지만 여성의 경우 강약을 살린 테크니컬한 자극과 느긋하게 참고 기다려야 하는 세심한 과정이 필요하지요(불감증으로 고민하는 여성이 남성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것도 이런 이유).

그래서 남녀가 오르가슴을 동시에 느끼는 것은 연출된 AV에서만 가능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섹스 전문가는 남녀의 미묘한 오르가슴의 경계선을 속궁합이라고 말하죠. 물론 남녀간의 교합, 그 자체를 직접적으로 표현하기도 해요. 이번 레이디경향과 젝시인러브가 진행 중인 ‘XY 리서치’에서 불감증과 속궁합 그리고 그 상관관계에 대해 이야기해봅시다.


1. 섹스가 고통스러웠던 적이 있다.
남 여
① Yes 30 78
② No 70 22

* 고통스러웠던 상황과 그 이유는?
메롱~|
하다가 나도 모르게 짜증이 나더라구요. 이유는 만족스럽지 못해서 그런 것 같아요. 다짜고짜 달려들어서요. 빨리 하고 끝내길 바랐죠.

원탁흑기사| 너무 안 맞는 거예요. 리듬도 탈 줄 모르고 별 흥미가 없는지. 눈을 뜨고 딴 곳을 쳐다보고 있더라구요. 쩝 이제는 섹스가 별로 하고 싶지 않습니다.

애플밀크| 전위도 없이 후배위 해버릴 때 넘 아파요. ㅠㅠ

조아미라클| 애무 없이 자기만 흥분했다고 삽입하려고 할 때. 몸도 아프지만 마음이 더 아프지요. 남자들은 여자들의 심리를 너무 모르는 것 같아요.

나그네별이| 콘돔을 끼고 할 때 정말 무의미하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별 느낌이 없어서.

하람| 본인은 만족했겠지만 상대방이 만족감 없이 끝났으면 눈치를 채고 좀 맞춰줘야 할 텐데 제가 요구하면 마치 변태 취급해요. 이러면 좌절과 동시에 매우 불쾌해집니다.

지니지롱| 진짜 제가 힘이 좋은데 여자 쪽에서 힘들다고 멈췄을 때 완전 미쳐버려요. 달아오르기 시작하는데…

쵸코우유| 관계를 해서 사정까지 했는데 조금 있다가 또 달려들 때요. 난 힘들어서 쉬고 싶은데 또 달려들면 그때는 좋은 게 아니라 지쳐요. ‘이 남자 왜 이러나?’ 생각이 들고요. 아무리 사랑하는 사이라도 적당히 만 했으면 좋겠어요. 여러 번 하고 오래 한다고 좋은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ck지니| 전희 없는 무대포식 삽입. 테크닉 없는 강한 상하운동 -_- 최악이죠.

다도사랑| 아내에게 만족감을 주지 못하고 혼자서 사정을 일찍 해버렸을 때 미안하기도 하고 창피하기도 합니다.

라면자판기|
그녀만을 위해 열렬히 애무하며 사랑 표현하는데, 천장만 멀뚱히 쳐다보며 아무 반응 없을 때. 이걸 계속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싶어 섹스 자체가 고통스럽더군요.

2. 섹스가 즐겁지 않을 때 나의 행동은?
남 여
① 분위기를 깰 수 없어 좋은 척 연기한다 46 62
② 상대방에게 이것저것 지시한다 19 8
③ 목석처럼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20 23
④ 능숙하지 못한 상대방에게 불만을 표시한다 15 7

* 상대방이 말해준 침대 위 나에 대한 평가, 충격이었던 그 한 마디?
메롱~ㅋ|
그냥 말을 아예 안 하던데요. 그러니까 더 위축되고요. 나로서는 만족을 못한다는 표현으로 보였거든요. 그러다 보니 맞지 않는 건가 싶었구요.ㅠㅠ

타짜김해수| 경험이 없어서 여성상위 자세에서 어쩌지 못하는 나에게 “그냥 내가 할게, 내려와”라고 말하는 그. 민망했다.

룰루| 저보고 “많이 해봤네”라고 말할 때 왠지 모르게 화가 나고 속상했어요. 그 말이 잊혀지지가 않네요. 어떤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지-,.-; 제가 많이 해봤다는 걸 느끼는 상대방은? 암튼 그 말이 충격이었죠.

해피니스| “여자들은 위에서 할 때 더 흥분된다던데 너는 왜 못하냐?” (-.-+) 경험 부족인 걸 어쩌라구. 글구 다른 여자랑 해본 경험 있다는 걸 자랑하는 거야 뭐야~. 암튼 그런 말을 하는 사람은 날 진정 사랑하지 않는 거겠죠? 결국 헤어졌지만 남자분들 그런 말 함부로 하지 마세여!!

프라임| 말보다 행동이나 눈빛이 더 충격적이죠. 한동안 몸 관리를 안 하긴 했지만, 그렇다고 뱃살만 자꾸 흘끔흘끔 쳐다보는 거 진짜 속상하다구요. 매일 야식 먹고 싶다고 간식 먹자고 하는 게 누군데!! ㅠㅠ

힙합| 그녀 왈: 벌써 끝났어? 나: ㅜ.ㅜ

라면자판기|
술기운에 너무 기분 좋아져서 확~ 덮쳤더니 그녀가 하는 말. “술은 얘가 먹었나? 왜 붙박이가 되서 축 처진 거야? 앞으론 술 먹지 마.” 충격이었습니다. 언제는 내가 술 마시고 덮쳐야 더 좋다더니.@.@

3. 내가 느끼지 못한 이유는 무엇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가?
남 여
① 상대방의 테크닉 부족 17 22
② 서로의 속궁합 문제 20 14
③ 나의 심리적 상태 때문 46 50
④ 아직 스스로 성에 눈뜨지 못해서 5 6
⑤ 잘 모르겠다 12 8

* 상대방과 섹스 때문에 싸운 적이 있다면? 주로 어떤 문제로?

룰루| 저는 항상 똑같은 체위만 고집하는데 상대방은 그게 아니거든요. 여러 가지 체위를 하자고 하는데 저한테는 안 맞는 게 많아요. 그래서 가끔 싸우기도 합니다.

원탁흑기사| 비디오를 보고 따라 해보려구 하다가 그만 애인이 거부해 싸운 적이 있습니다. 자기를 창녀로 보지 말라나? 쩝. 전 그게 아닌데… 걍 한 번 해보고 싶었을 뿐인데 말이죠. 휴우~

프라임| 자존심 때문에 싸우는 거 같아요. 저는 아직 시작도 안 했는데 혼자 열심히 하다 그냥 끝내버리고 샤워하거나 딴짓 하는 거죠. 왠지 나는 염두에도 없는 듯하고, 내가 너무 바라는 건 아닌가? 자격지심도 생기구요. 그러다 보니 자존심도 상하고 그렇더라구요. 느끼고 있는데 중간에 끊어버리면 얼마나 화가 나고 민망한지. 남자들은 알까요?

☆까르띠에| 보통의 남자들이 다 그렇다고 하는데 일찍 사정을 하는 거. 불만이거든요. 그래서 우리는 벌금까지 정해놨답니다. 얼마 전엔 제 친구의 남자친구가 하룻밤에 7번 한다는 소릴 했더니··후후!

조아미라클| 섹스 도중 생각 없이 던진 한마디에 싸운 적이 많아요. 서로 엄청난 상처를 준다는 걸 알면서도 그게 순간적으로 조절이 잘 안 되나봐요.

해피니스| 싸우지는 않았지만 가끔 서운할 때가 있죠. 여자는 흥분하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걸 남자는 잘 모르는지, 아님 알면서도 본능을 억제 못 하는 건지. 그래도 남자 기분 살리기 위해 일부러 연기한 적도 있네요.

꿍시렁| 한쪽은 정말 하기 싫은데, 한쪽에서 너무 원할 때 꼭 싸우게 됩니다. 한쪽에서 조금만 양보하면 될 텐데 말이에요.

라면자판기| 싸워본 적은 없지만 마음속으로 불만을 가져본 적은 있어요. 상대방이 반응이 없을 때 정말 그만두고 싶더라구요.

4. 나와 맞는 속궁합은 따로 있다고 생각하나?
남 여
① 상대방에 따라 섹스 만족도가 바뀐다. 속궁합은 있다 55 50
② 상대방이 누구든 만족도는 비슷하다 11 8
③ 속궁합보다 환경적, 심리적 요인이 더 크다 29 41
④ 남자 혹은 여자, 어느 한쪽의 책임일 수 있다 5 1

속궁합은 정말 존재할까? 경험을 토대로 적어주세요.

메롱| 속궁합. 전 존재하지 않는다고 봐요. 서로 좋아하니까 하는 거지 궁합이 맞아서 한다고 생각하진 않거든요. 서로 신뢰하고 사랑한다면 누가 속궁합이 안 맞는다 해도 서로 느낄 수 있는 거 아닐까요?

달콤한위로| 존재하는 것 같아요. 마음이 맞는다고는 해도 했을 때 와-! 나랑 정말 잘 맞는구나 이런 생각이 드는 사람. 대게 취향이 비슷할 때 더 느끼는 것 같아요.

wa| 일편단심이기에 잘 모르겠어요. 만족해도 가끔은 뭔가 부족하다고 느끼기도 해요.

아줌마| 아무리 좋아해도 몸이 거부하는 사람이 있고, 별 감정은 없어도 몸이 좋은 사람이 있는 거 같네요. 그런 사람을 만나면 정도 더 깊어지고 애정도 더 상승합니다.

Tkawk| 속궁합은 절대적으로 존재합니다. 남자의 성기나 여자의 음부가 다 다르듯이 사람에 따라 느껴지는 게 확연히 다릅니다. 하면 할수록 좋은 여자와 한 번 하면 절대 하고 싶지 않은 여자가 있습니다. 속궁합이 맞으면 두 번 세 번 가능합니다.

양치는소녀| 속궁합, 존재한다고 봅니다. 하지만 속궁합보다 중요한 건 서로의 노력 아닐까요? 서로 배려하고 노력하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봅니다!

벼니| 속궁합이란 거 정말 존재하는 걸 제 몸으로 느낍니다. 잠자리를 가진 뒤 한 번 아닌 사람은 계속 아니더군요. 그 반대로 한 번 좋았던 사람은 계속 좋았구요~. 그래서 속궁합이 안 맞는 사람이랑은 잠자리하기 싫어지더라구요.

한아름|
나이별로 섹스 맛도 달라지더군요. 속궁합도 어느 때쯤인가 맞춰질 때가 있겠죠. 넘 서두르지 말고 기다리세요!

김숙연| 속궁합 존재한다고 생각해요. 임신도 남녀 신체적인 성기능에 따라 임신이 잘 될 수도 잘 안 될 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하얀여우| 속궁합은 존재한다고 봅니다. 제 경험에 의하면 나이 차는 별로 상관없는 것 같구요. 상대방의 테크닉이나 성기의 밀착도에 따라서 느낌이 많이 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여기에서 성기의 밀착도라는 것은 크기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궁합을 의미합니다. 어려서는 믿지 않았는데, 살다 보니 그 말뜻을 이해하겠더라구요.

성목이v| 존재하는 거 같아요. 생김새가 다른 이상 너트에 맞는 볼트는 있을 거 같은데요? 근데 속궁합은 서로 사랑하는 사이일 때 느낄 수 있는 것 같아요.

● 리서치 결과
아! 역시 불감증은 여성의 전유물인가 봅니다. 여성분들의 78%가 섹스가 고통스럽던 적이 있었다는 의견이군요. 특히 애무 없이 바로 삽입에 들어가는 경우나 몇 차례나 거듭되는 섹스에 고통을 느끼는 분이 많았습니다. 남자들은 불과 30%가 고통을 느꼈으며 그 원인도 여성이 섹스에 소극적이거나 응하지 않았을 때의 조바심을 고통으로 느끼는 분이 많았습니다.

남성은 불감증이나 성교통이 없나 봅니다. 섹스가 즐겁지 않을 때의 행동 패턴은 남녀 모두 결과가 비슷합니다. 대부분 상대방을 배려해 ‘그래도 좋은 척 연기’를 한다가 과반수를 차지했습니다. ‘침대 위에서 들었던 충격적인 말들’은 여성의 경우 ‘섹스에 소극적인 태도에 대한 핀잔’이었고 남성은 ‘섹스 테크닉이나 지속 시간’에 대한 여자의 불만을 가장 충격적으로 받아들였습니다.

불감증의 이유로 ‘나의 심리적인 상태의 문제’가 남녀 모두 가장 많이 차지했어요. 그리고 섹스하면 언제나 떠오르는 화두! ‘상대방에 따른 속궁합의 존재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반 이상이 ‘속궁합은 있다’라고 답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속궁합!’이라고 주장하는 사랑 이상주의자 여성분도 꽤 많았습니다. 어쨌든 속궁합이 따로 있을지는 모르지만 서로 사랑과 노력으로 불감증은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는 것이 대다수의 의견이었습니다.

고민 상담실
“신랑과의 잠자리가 즐겁지 않아요.”

남편과 저는 중매로 만나 세 달 만에 결혼해서 2년 반 됐구요. 20개월 된 아기도 있어요. 신랑과 결혼 전에도 섹스를 몇 번 했는데 그때도 그렇게 싫다거나 좋다거나 그런 건 없었습니다. 제가 섹스를 그다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결혼 후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섹스가 하기 싫어져요. 신랑이 자꾸 원하는데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피하고 있죠. 이상하게도 몸 컨디션이 좋다가도 섹스를 하고 나면 몸이 안 좋아져요.

방광이나 신장 쪽이 아프다든지 허리가 몹시 아프다거나 질이 아플 때도 있어요. 신랑이 그렇게 과격하게 하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옛말에 속궁합이 안 맞는 부부는 한쪽이 자꾸 몸이 안 좋아지거나 단명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게 틀린 말이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제가 감기 한 번 안 걸리는 건강 체질이었거든요. 너무 답답합니다. 정말 남편과 속궁합이 맞지 않아서 그럴까요?(서울 강남구 신사동 Y 주부)

아자아자| 저도 가끔 그런 적이 있답니다, 간혹 섹스 중에 그런 적도 있는데 그럴 땐 남편한때 솔직하게 말해요. 그럼 남편이 살짝 서운해하지만 이해하고 다음으로 미루거든요. 어쨌거나 결론은 얼마나 많은 대화를 나누느냐인 것 같습니다. 저희 커플은 7년을 사귀고 결혼했는데 섹스에 대해선 자유롭게 얘기하고 풀어가려고 노력하거든요,

요건어떠삼?| 체위에 따라서 여성의 건강에 적신호가 되는 게 있다는데 혹시 체위에 문제가 있는 건 아니신지. 정상위로 해야지 여성 건강에 좋다네여.

달콤한위로| 대화를 통해서 서로 속궁합을 알아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궁합이라는 건 믿음과 마음에서 나오는 것이거든요.

ConST| 섹스를 즐기지 못하고 남편의 요구에만 응하는 수동적인 태도는 몸과 마음을 상하게 합니다. 먼저 마음을 열 수 있도록 남편과 대화를 많이 하세요. 그리고 스스로 원할 때 사랑을 나누시면 지금처럼 긴장된 몸으로 하는 섹스보다 더 만족스런 시간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 저는 분위기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지는 거 같아요. 하루, 이틀 아이를 시댁이나 친정에 맡기고 남편과 단둘이 주말에 가까운 곳으로 바람도 쐬고 저녁에 술도 한잔 마시고 분위기로 잠자리를 하심은 어떠는지. 그래도 몸이 안 좋으시다면 꼭 상대방과의 궁합문제만은 아니지 않을까요? 병원을 가셔서 상담하심도 좋지 않을까요?

아줌마| 처음부터 조금씩 핀트가 나간 거 같은데 그때 안 맞추면 정말 힘들지요. 몸이 거부하니까요. 안 좋았던 기억 때문에 몸이 알아서 아프기 시작합니다. 저도 그런 경험이 있어요. 남자가 여자 몸을 알아서 잘 배려하고 신경 써주고 해야 하는데 남자들은 잘 모르거든요. 가르칠 수도 없고 패턴이 늘 비슷했다면 바꿔보세요. 새로운 시도도 해보시고~ 남편의 봉사도 받아보시고 서비스도 화끈하게 해주시고~ 횟수보다 질에 공을 들여보세요.

몽구리| 섹스를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그런 게 아닐까요? 제 생각엔 여성상위를 권하고 싶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섹스에 대한 생각을 좀 바꿔 보시는 게 어떨는지요? 상위체위를 하다보면 자연스럽게 자신의 성감대를 느낄 수도 있을 거구요~ 섹스를 넘 어려워하지 마시길.

양치는소녀| 저도 예전에 그런 적이 있었습니다. 관계를 갖고 나면 아프고 따갑기도 하고. 그게 충분히 젖기 전에 삽입을 하다보니 그런 거더군요. 남편 분에게 솔직히 말하고 전희에 좀더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건 하고자 하는 마음일겁니다. 하고 싶지 않은데 억지로 하려고 하면 몸이 안 좋아지지 않을까요?

악악| 신체적으로도 자신의 체질 개선이 화두가 된 적이 있다. 섹스에도 분명 있다고 생각한다. 섹스가 삶의 전부가 아니듯, 섹스가 맞지 않는다고 이성과 이별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상대와의 섹스가 불편하다면 상대에게 자신 취향에 맞는 애무를 당당히 요구하거나, 애무의 시간을 길게 요구하는 것도 방법일 거라 생각한다. 섹스 체질 개선! 분명 필요하다.

프라임| 스스로 릴랙스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그동안 지치고 자존심 상했을 남편을 위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하는 건 어떨까요? 솔직하게 미안한 마음도 표현하구요, 서로 괴리감을 줄이는 거죠. 같이 샤워를 한다거나 함께 비디오 보면서 체위 연구를 해보는 건 어때요?

율마| 저도 그랬답니다. 애기 낳고 나서 살이 찌니까 피곤하고 섹스 하는 것 자체가 넘 싫어지더군요. 남편도 짜증 부리고 대화도 중요하지만 하나 하나 다른 체위나 다른 곳에서 해보는 것도 중요하더군요. 일단 전 운동을 해서 살을 조금씩 빼니까 하고 싶은 욕구 생기더군요. 신랑도 좋아하구요.

미소| 사실 저도 원하지 않을 때 남편이 원하면 어쩔 수 없이 하는 편인데 그럴 때는 야한 영화를 보자고 합니다. 인터넷으로 소액만 결제하면 볼 수 있는 사이트가 많아져서 그럴 때마다 그런 영화를 보면서 하면 어느 정도 분위기가 만들어져요.

유리반지| 제 생각에는 하기 싫다는 마음이 더 큰병을 만드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충분한 사랑을 갖고 하시는 건 어떨는지요.

아베크| 관계에 있어서도 가끔은 이기적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요. 상대방이 기분 나빠할까봐, 지금의 분위기가 깨질까봐 싫은데도 억지로 참고 있는 건 너무 바보 같은 짓입니다. 상대에게 자신의 기분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나은 관계를 위한 시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gks| 보다 근본적인 것은 상대방에 대한 사랑을 회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사랑하니까 섹스하지, 섹스하려고 사랑하지는 않는다. 섹스리스의 근본 치유는 사랑의 회복이라고 말한다. 관심 갖기,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해, 존중, 자제할 줄 아는 책임을 주는 거죠.

● 전문가의 한마디
성교통의 모든 것!
가장 좋은 것은 파트너 남성에게 섹스시 통증을 정확하게 의사표시하는 것인데 소극적인 여자들은 표현하는 게 쉽지 않다. 경험이 부족해서 오는 스스로의 문제라고 보거나, 아직 서먹해서 그런 문제로 약한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다든지 하는 자존심을 부리기도 한다. 아니면 그냥 놔두면 다시 좋아지곤 했고, 주변의 이야기를 들으면 자주 하다 보면 통증은 없어진다는 소리도 종종 듣기 때문이다. 여자들이 섹스 중 통증을 일으키는 경우는 대체적으로 아래와 같은 이유를 들 수 있다.

첫 섹스_ 긴장된 질 근육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복부 통증과 허벅지가 뻐근한 것이 일주일 정도 지속되는 경우가 있다.

정액 알레르기_ 사정 직후나 섹스 중에 질이 따끔거리고 외음부가 벌겋게 붓는다. 재채기가 나오거나 천식을 일으키면 아주 심각한 알레르기로 만일 정액을 삼키기라도 하면 고역을 면치 못할 수도 있다.

생리 직후 섹스_ 생리기가 복부와 민감한 질 근육에 통증을 유발한다.

잘못된 테크닉_ 근본적으로 파트너의 잘못된 체위 구사와 애무법으로 인해 통증을 일으킨다.

성병의 감염_ 가볍게 혹은 심한 성병 증상으로 인한 통증.

심리적인 이유_ 커다란 남성의 페니스가 몸속에 들어오면 굉장히 아플 것이라는 생각 때문에 평소 마스터베이션을 자주 즐겼다면 파트너가 성기를 애무하면 미약한 오르가슴을 느끼면서도 막상 삽입시 잘 안 되고 통증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물론 이런 이유를 제외하고서라도 섹스의 쾌감이란 통증을 동반함으로써 더 배가 된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 오르가슴을 경험할 때 온몸의 근육이 마디마디 떨어져 나가는 듯한 느낌과 더불어 오는 쾌감을 어떻게 설명할 것인가? 위에서 몇 가지 병적인 원인으로 오는 심각한 통증이라면 당당히 병원을 찾아가 치료를 받는 것이 장래 결혼 생활에서 겪어야 할 더 큰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는 길이라고 본다. 이외에 심리적인 요인과 경험 부족에서 오는 통증은 몇 가지 훈련으로 극복이 가능하다.

하나, 긴장 푸는 호흡법. 준비운동이 필요하다. 몸과 마음이 달아올라 급작스럽게 절정으로 치닫는 상황이라면 어쩔 수 없겠지만, 사전에 계획(?)한 일이라면 간단한 준비운동으로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도움이 될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섹스 중에 삽입 순간이 오면 크게 심호흡을 하고 규칙적인 호흡의 리듬을 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상대의 피스톤 운동에 맞춰 리듬을 타는 것이 가장 좋다. 긴장과 흥분 상태가 동시에 오면 온몸이 경직되므로 질도 열리지 않는다. 이런 상태에서 삽입하면 아무리 테크닉이 좋다고 해도 통증을 느낄 수밖에 없다.

둘, 자기 최면을 위한 성적 상상법. 섹스에 임하는 것은 충분한 심사숙한 뒤의 결정이라고 전제한다. 그렇다면 상대방을 만족시키고자 고민하는 일도 중요하지만 일단 나 자신이 섹스의 즐거움을 만끽하고자 하는 의지가 선행되어야 후회가 없다. 삽입 통증은 심리적 긴장이나 불안감으로 질 근육이 긴장을 하면 입구가 열리지 않아 생기는 것이므로 여기에는 성적 상상을 이용해 긴장을 푸는 것이 효과적이다. 평소 상상해왔던 에로틱한 상황을 상상하거나, 좋아하는 영화나 드라마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자기 최면에 들어가자. 간지럽거나 아프거나 하는 감각은 마음먹기에 따라서 강한 성적 자극으로 바뀐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대체적으로 여자들은 섹스 통증은 섹스에 대한 부담감이나 불안감, 혹은 파트너에 대한 불만이 통증으로 표현된다고 본다. 마음이 편안하고 상대방에 대한 믿음이 뒷받침된다면 자연스럽게 긴장도 풀리고 오르가슴도 찾아온다. 통증으로 고민하고 있다면 지금 그와의 섹스가 너무 이른 감이 있지는 않을까, 그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부족하지는 않은가 하는 점을 생각해봐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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