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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플 강좌 공개 - 7>의처증과 의부증

제목 의처증과 의부증
등록자 : 4--U 작성일 2008-8-19
내용

정신과 의사들은 최근 들어 의부증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한다. 불과 한 세대 전만 해도 남자의 바람을 묵과해주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의처증 남편에 대한 이야기는 흔하게 들었으나 아내의 의부증에 대한 사례는 적었다. 그러나 여성의 활발한 사회진출, 여권신장과 더불어 더 이상 남편의 바람을 용납하는 사회분위기가 아니기 때문에 부부관계에도 많은 변화를 보이게 된 결과라고 한다. 보통 의부증이란 아무런 증거가 없는데도 남편의 부정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상태가 3~5개월이상 지속될 때 내려지는데 어느정도 개연성이 있는 이유로 의심을 갖는 경우는 의부증이 아니라 ‘의부증 신드롬’이라 할 수 있다.

“집에 몇시에 들어갔어?” “어제 전화했을 때 누구랑 있었어?” “왜 빨리 전화 안받아?” 그다지 잘못한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사사건건 의심 많은 그녀. 아무리 설명을 해줘도 좀처럼 믿으려 하지 않고 한번이라도 빌미를 주게 되면 걷잡을 수가 없어진다. 도대체 어떻게 대해야 할까?

먼저 의심 많은 그녀를 탓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행동을 뒤돌아 볼 필요가 있다. 아니 땐 굴뚝에 연기날까? 정말 아무것도 잘못한 것이 없는데 혼자서 소설을 쓰면서 심각하게 사이코 같은 짓을 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실은 남자가 먼저 빌미를 제공한 경우가 많다.

대부분은 남자가 다른 여성의 립스틱자국을 묻혀온다든가 하는 의심 받을 만한 개연성이 있는 행동을 했거나 이전에 바람을 피우다 걸린 경력으로 신뢰감을 상실했거나 하는 경우라고 할 수 있다.

곰곰히 생각해보아 찔리는게 많다면 일단 신뢰를 회복하는 일이 가장 중요하다. 헤어질 생각이 아니라면 말이다.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가장 첫단계는 사과하기다. 잘못한 일이 있다면 일단 그 일에 대해 사과를 해라. 우리나라 남자들은 속으로는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자존심 때문인지 확실하게 사과하지 않고 얼버무리듯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여자는 확실히 사과를 받지 못하고 넘어간 그 일에 대해 내내 불만을 가질 수 있다.

둘째는 설명해주기다. 그녀가 의심을 한다면 타당한 이유를 대고 시원하게 설명해줘라. 원하는 대답을 듣지 못하면 속으로 낙심하고 다른 일과 연관지어 생각해 사태를 더 악화시킬 수 있다. 제대로 설명해주고, 이성적인 판단을 할 수 있는 여자라면 이해하고 넘어간다.

셋째는 수백번이라도 사랑을 확인시켜 주기다. 사랑을 확인시켜 주는 방법이야 여러분들이 더 잘알테지만! 하여튼 무너진 신뢰를 회복시키기위해 사랑을 속삭이거나 선물공세도 하고, 데이트도 자주해라.

넷째는 비밀번호 공개하기다. 이 사항에 대해서는 불만이 많을 줄 안다. 그러나 여자들은 생각보다 상대방의 e메일이나 휴대전화의 비밀번호를 알고 싶어한다. 서로의 프라이버시를 지켜주는 것이 당연한 일이기는 하지만 의심이 많은 그녀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무조건 공개하란게 아니라 신뢰 회복을 위한 카드로서 효과적이니 잘 생각해보라는 것이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잃어버린 신뢰감을 다시 얻기가 어디 그렇게 쉬운가? 아무튼 연인을 안심시키면 나도 편해진다는 사실!

물론 의심스러운 행동을 한 적이 전혀 없는데도 불구하고 상대가 바람을 피운다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는 경우라면 정신질환으로 의심되므로 꼭 정신과 상담과 치료를 받도록 해야한다. 그리고 도저히 고칠 수 없다면 빨리 헤어지는 것도 서로에게 좋은 해결방법이 된다. 의부증은 당하는 남편에게도 고통이지만, 의심을 떨쳐버리지 못하는 아내에게도 고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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