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슷한 시기에 결혼을 한 두 청년이 있었습니다.
한 청년은 결혼하자마자, 가정의 행복을 위해서 매일 한 가지씩
아내의 단점을 지적했습니다. 몇 가지 단점만 고치면
완벽한 아내가 되리라고 기대했기에 아내의 장점에 대해서는
이야기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의 생각은 빗나갔습니다. 그의 아내는 점점 성격이
더 나빠져만 갔습니다. 그리고 장점마저도 단점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결국 그 가정은 싸움이 끊일 날이 없었습니다.

또 다른 한 청년은 결혼하자마자, 아내의 장점을 찾아내어
하루에 한 가지씩 칭찬을 했습니다. 물론 아내에게는 많은
단점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단점은 남편인 자신이 채워줘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하며 늘 장점만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가정에는 항상 웃음꽃만 피었고, 부부는 항상 행복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도우며, 서로를 섬길 줄 아는 부부가 되길 원하십니다.
행복한 아름다운 가정, 부부가 되기 위해 남편과 아내의 단점을 찾기 보다는
장점을 발견해 서로에게 칭찬을 하십시오. 당신은 배우자의 장점과 단점 중
어느 것을 더 많이 말합니까?
주님!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부부가 되게 하소서.

아담의 고백 중, 아내에게 하는 말은,''이는 내 뼈중의 뼈요
살중의 살이라''아름다운 아내를 주신 하나님께 찬양하였던 노래입니다.

부부관계는 서로의 조각난 모순의 퍼즐을 맞춰 나가는 아름다움입니다.
조화입니다. 서로 사랑하며 서로 존경하며 서로 양보하며 서로 믿어 주는
애경양신(愛敬讓信)의 관계입니다.

가를래야 가를 수 없는 물과 같은 존재!
곧, 하나입니다. 암수가 한몸에 달린 양수한몸의 존재입니다.

머리가 둘이 아닌 믿음과 신뢰의 한몸입니다.
생각이 따로 있어서도 안되고 마음이 분리 되어서도 안됩니다.

아내가 울면, 내 한쪽 눈에서 눈물을 흘림같고
남편이 우울하면, 내 머리의 한쪽이 아파하는 것과 같습니다.

아내의 헨드백이 비어있는지 확인 하시고
남편의 지갑이 비어 있는지 알아야 합니다.

부족하면 지킴이 되어야 하고 어리석으면 지혜가 되어 줘야 합니다.
안과 밖의 울타리와 같은 존재! 그래서 울타리는 안과 밖의 선입니다.

안에 있다고 ''아내''  밖에서 일을 본다고 ''남편''입니다.
부부는 나무람의 존재가 아닙니다. 존경과 섬김의 대상이어야 합니다.
꾸중의 대상이 아니라 격려의 상대임을 잊지 맙시다.

세상에서 제일 강한 것이 있다면 바로 부부가 하나 되었을 때입니다.
부부가 하나 될 때, 하나님이 함께 하시기 때문에
제일 강한 역사와 기적을 일으킵니다.

아내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남편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하지 마십시요.

눈에 보이는 사람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눈에 안 보이는 하나님을 사랑합니까?
신앙은 모양과 껍질이 아니라 알갱이와 열매입니다.

거룩한 주일날! 오늘은 부부가 하나님께 함께 예배하며
진실한 사랑을 확인하는 기쁨의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