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에 의하면 주위에서 환상만으로 오르가슴을 느끼는 여성이 5-10%, 성관계 때
음핵을 자극받아야만 오르 가슴을 느끼는 여성이 약 40%, 어떤 방법을 써도 오르가슴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이 10% 정도라고 합니다. 
다시말해서 정상적인 부부관계만 가지고 오르가슴을 느끼는 사람은 절반도 안되고 전체
여성 의 약 10% 정도는 불감증이라는 얘기라고 할수있습니다.

실제로 불감증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스스로를 불감증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도 적지 않고, 성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회문화 적인 억압 때문에 자신의 문제를 부정시하는가
하면 강박적 성격이나 지적 수준이 높은 여성 가운데 스스로를 지나치게 억압하여
불감증 환자가 되기도 합니다.

어떤 경우는 적절한 성적 자극을 한번도 받은 적이 없는 여성인 경우도 있기 때문에 이런 불감증 여성은 적절한 성치료를 통해 첫 오르가슴을 경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볼수
있습니다.
여성 불감증은 남성의 성기능 장애에 비해 치료 효과도 높은 편입니다.
약물의 도움없이도 성치료 만으로 85%는 치료된다고 볼수있습니다.
여성불감증의 원인은 드물게 남성의 포경처럼 여성의 음핵이 포피에 덮여 있거나, 질
근육의 탄력이 크게 떨어져서 생기는 수가 있습니다.
불감증은 좀더 확대해서 흥분기,고조기,최고조기(오르가즘),후퇴기의 단계에서 어느
한가지라도 불충분하게 이뤄지는 것을 뜻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체질적으로 오장육부 기능이 약해 신경계통,내분비계통,생식계통,정신
계통 등 인체의 모든 계통에 이상이 생겨 나타나게 됩니다.
많은 환자들은 남편에게 전혀 불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성생활에서는 아쉬움을 표현
합니다.
이러한 이유는 대부분 남성의 여성에 대한 무지나 무관심에서 비롯된다고 볼수있습니다.
여성도 남성처럼 생리학적으로 성적 쾌감을 추구하는데 이를 간과하는 경우가 흔하죠.
여성불감증의 문제는 여성만의 문제가 아닌 부부가 함께 겪는 문제라고 생각하여야
합니다.
부부간의 솔직한 대화가 불감증 치료의 지름길이라 인식하고 치료에 함께 참여해야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본원에 내원하는 여성 환자 중에 정상적인 부부생활을 하면서도 흔히 성관계 때 오르
가슴을 못느끼는 자가진단형 여성불감증 환자들이 의외로 많다.
이런 경우는 대부분 심리적 불감증이 원인인데 한방치료로 효과를 볼 수 있다.

1) 분만할 때 성기에 외상을 입은 경우일때.
2) 폐경 후 클리토리스를 비롯한 성기 조직들의 기능이 퇴화된 경우.
3) 윤활유 역할을 하는 질 내 분비물이 부족한 경우일때
4) 종교적, 사회적인 이유에서 섹스를 불결하게 여기거나 금기 시 하는 관념을 받은
    경우일때.
5) 과거에 성폭행을 당한 경험이 있는 경우일때.
6) 동성애 성향이 있는 여성일 경우.

일반적으로 불감증 여성들을 위한 치료법으로는 '성적쾌감 훈련법 (sensate focussing, pleasuring)'이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으며 권하여 드립니다.
우선 삽입과정 없이 부부가 애무나 전희를 통해서 서로를 탐닉하게 하는 경우입니다.
남편과 아내 두 사람 모두 다음 단계의 쾌감 훈련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충분한
훈련이 되기까지는 성기와 유방에 대한 애무는 금지 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대개 매회 한시간 이상 씩 이런 훈련을 20여 차례 받고 나면 가볍게 삽입하는 것을
허용하고 그 후 차차 깊은 삽입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자신이 성 기능 부전이라고 생각하는 여성은 무조건 참지 말고, 용기를 내서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 해보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신장의 음이 허하기 때문에 생긴 불감증은 구기자,숙지황,구판등을 사용하는 사용하는
좌귀음을 8~10주쯤 복용하면서 운동요법을 함께 하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성교때 오르가즘의 도를 높이기 위한 것은 처음에는 소변을 여러번 끊어보세요.
그리고 평소 소변을 보지 않을 때는 그 다음 숨을 내쉬면서 수축한 항문을 풀어줍니다.
이렇게 하루 20번이상 해주면 질의 수축기능이 향상되어 부부의 야간 잠자리가
훨씬 뜨겁게 거칠어질것입니다.

골반 근육 운동을 배우세요

운동방법
1. 평상시 소변을 보다가 잠시 중단할 때의 기분으로 마음속으로 열까지 세며
    항문을 조입니다.
2. 다시 열까지 세며 조였던 힘을 서서히 풀어줍니다.
3. 같은 운동을 3번 반복해줍니다.
4. 회음부의근육은 대퇴부나 팔의 근육과는 달리 약한 근육이므로 오래하면
    안되며, 한번에 5∼6회씩 정도에서 시작, 차츰 회수를 늘리도록 하십시요.
5. 이 운동은 장소와 시간이 따로 필요하지 않고 운동을 하고 있다는 것을 옆
    사람조차 모르게 할 수 있으므로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따라서 꾸준히
    운동하여 요실금 치료에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무드조성을...
충분한 여유룰 가지고 무드 조성을 한 후에 성관계를 갖습니다.
급하게 섹스를 하게되거나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섹스를 하면 감도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관계가 자꾸 반복되면 정상적인 사람도 섹스에 대해 실망하게 됩니다.
섹스에 몰입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 후에 느긋한 마음으로 섹스를 즐기도록
합니다.

▶질을 탄력 있게
질 주변의 근육이 얼마나 단련되어 있는가에 따라 남성의 만족도가 달라질 뿐
아니라, 여성 자신의 쾌감도 높아집니다.
1단계로 소변을 끊을 때 사용하는 근육을 4초 동안 힘주고 4초 힘 빼기를 하루 100번
정도 반복합니다.
2단계는 질 안에 검지와 중지를 넣고 손가락이 아플 정도로 4초 동안 힘주고
다시 힘을 빼는 동작을 반복하는 것. 이는 기혼 여성이나 성 경험이 있는 여성
들에게 유용한 훈련법입니다.

▶음부를 혈액순환...
음부에 뜨거운 찜질을 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줍니다.
성적인 자극을 받으면 충혈이 일어나게 되는데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하면
이런 충혈 현상이 더뎌집니다.

▶부부감간의 솔직한 대화를...
올바른 성지식을 습득하고 부부간의 대화를 충분히 가져야 합니다.
잘못된 성지식으로 인해 성트러블이 발생하는 부부가 많은 경우가 한 예이지요.
이런 트러블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부부간에 솔직하게 성에 관한 대화를 나누
도록 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합니다.

▶규칙적인 운동을 권합니다.
체력을 기르기 위해 적당한 운동을 합니다. 체력은 정상적인 성생활을
하는데 중요하다고 할 수 있수 있습니다.
허약한 체질인 경우 규칙적인 운동으로 체력을 기릅니다.

▶애무를 합시다...
전희를 충분히 한 후 결합합니다.
불감증은 예방하는 최선의 방법은 전희를 충분히 나누는 것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남자들은 전희 없이도 극치감을 느낄 수 있지만 여성은 다릅니다.
여성들에게 있어 전희를 하지 않고 결합하는 것과 한 후에 결합을 하는 것은
전혀 다릅니다.
남편이 전희를 기피하면 아내가 먼저 남편을 애무해 주어 결합의 시간을 늦추는
것이 좋습니다.

▶자기만의 시간을...
내 몸부터 알아야(성감대 찿기)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는 시간을 이용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전화, 핸드폰도 꺼두세요
목욕 시간을 이용해도 좋고 목욕 후 침대에 누워서 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쨌든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온 몸의 긴장을 풀어주는 것이 우선이다. 오일,
비누, 로션 등을 이용해 부드럽게 마사지하며 감각을 느껴본다. 이때 기분 좋은
상상을 하면 도움이 됩니다.

신혼초에 불감증을 호소하는 여성이 의외로 많습니다.
대부분이 성에대해서 잘 알지 못하는 것에서 기인하는 경우가 많죠.

불감증이란 쉽게 말해서 섹스를 할 때 오르가슴을 전혀 느낄 수 없거나 오히려 아픔을
느끼는 상태를 말합니다.
대부분 신혼초의 불감증은 남성과 여성의 성의 감이 다르다는 것을 모르고 불감증을
호소합니다.
왜냐하면 남자는 구조적으로 첫 성교를 가질 때부터 사정의 쾌감으로 오르가슴을
느끼지만, 여자는 섹스가 어느 정도 익숙해질때 까지는 클라이막스를 느끼기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물론 요즘은 개방된 성의식 때문에 혼전에도 많은 경험을 하고 난 다음 결혼을 하는
경우가 많긴하지만,부부생활을 최소한 1~2년 정도는 하고 나서 섹스에 대한 경험을
좀 하고 난 다음에도 만약,계속적으로 성교에 대한 감이 없다면 불감증 일 수가 있습니다.

그러나 불감증이 신혼 초에 해결되지 않는 경우에는 심각한 지경에 이르게 되는 부부가
의외로 많습니다.
여자의 불감증은 신체적인 문제에서 오는 것보다는 정신적인 것에서 오는 경우가 많지요.
특히 성을 불결하게 여기는 사고방식이나 결벽증을 가진 여성들이나 성폭력 등으로
성관계에 대한 공포 등을 가진 여성들에게서 불감증이 특히 많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일단 신혼 초의 불감증은 두 사람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충분히 극복됩니다.
위에서 말한 신혼의 경우를 제외하고도 불감증을 호소하는 여자들은 상상외로 많습니다.
특히 최근 들어 부부생활에서 섹스가 차지하는 비중을 최우위에 놓는 아내들이 늘어
나면서 옛날 같았으면 혼자 고민하는 것으로 끝났을 불감증에 대한문제가 음지에서
양지로 나와 여러가지 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얼마 전, 모 여성지에서 조사한 앙케이트 결과는 참으로 큰 변화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조사에 응한 아내의 1/3이 성생활에 불만일 때에는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반응을
보입니다.
이만큼 요즘의 아내들에겐 결혼 생활에서 성생활이 차지하는 비중이 큽니다.
그리고 그만큼 불감증에 대한 문제도 심각히 나타나고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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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석영환의 성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