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 잘 하는 방법 - 영어 공부 잘 하는 방법 - 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

필자도 학교 다닐 때 별로 남부럽지 않은 성적을 냈으나 (자랑은 아니니 악플 사절),

그 때의 생각을 되살려 글을 써 본다.

1. 복습 / 예습?

-->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시간 활용을 잘 한다. 그래서 그 날 배운 수업 내용을 잘 복습한다.

--> 시간이 남으면 예습을 하는 것이 아니라, "시간을 남겨서" 다음 수업을 예습한다.

--> 그리고 질문 사항을 미리 수첩에 적어 둔다.

--> 공부 못 하는 학생들은 항상 바쁘다. 그러나 공부는 항상 안 한다.

--> 숙제 때문에 바쁘고, 과제물로 바쁘고, 학교 행사로 바쁘고, 친구 생일로 바쁘다.

--> 그러다 보니 주객이 전도되는 현상이 생겨, 학교 공부는 복습이건 예습이건 항상 뒷전이다.

2. 필기장 정리 (노트 정리)

-->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일반적으로 (100%가 아니라) 필기를 잘 한다.

--> 글씨체도 예쁘고 잘 알아볼 수 있다. 색깔 활용을 잘해서, 그리고 자를 써서 줄을 긋는다.

--> 누가봐도 이해하기 쉬운 그리고 훔쳐가고 싶은 충동이 드는 이쁜 노트다.

--> 공부 못하는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필기를 안 한다.

--> 선생님을 적으라고 하면 그 때 적는 것도 아니고 꼭 두 번, 세 번 말을 해야 허둥지둥 적는다.

--> 그러므로 글씨체로 못 알아볼 정도로 엉망이고 순서조차도 없다.

3. 시험 공부

--> 공부 잘 하는 학생들은 자기가 잘 정리해 놓은 필기장을 잘 활용한다.

--> 평소에 많이 봤기 때문에 정이 가는 자기 노트다.

--> 다음 날 시험이면 잠을 충분히 자며, 오히려 시험이 기다려 진다.

--> 공부 못 하는 학생들이 가장 바쁜 시기다. 좋은 핑계가 된다.

--> 시험 공부를 하긴 하지만, 중요한 것 중요하지 않은 것을 구분하지 못한다.

--> 결정적으로 시험 범위를 잘 알지 못하고 엉뚱한 것을 공부한다.

4. 친구 관계

--> 공부 잘 하는 학생 주변에는 공부 잘 하는 친구들이 몰려들기 마련이다.

--> 서로 좋은 경쟁 관계가 되기도 하고 가끔씩은 지나친 경쟁으로 서로 스트레스를 준다.

--> 건전한 생활을 서로 권장하고, 술/담배/이성친구 등 공부에 방해가 되는 것은 서로 하지 않는다.

--> 공부 못 하는 학생 주변에는 다양한 사람이 몰려든다.

--> 걔중에는 가끔씩 공부 잘 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내 떠나가거나 그 사람도 공부 못 하는 학생이 된다

--> 서로 거짓말 해주기, 부모님 속이기, 핑계거리 만들어 주기로 공멸의 길을 걷는다.

5. 이성 관계

--> 공부 잘 하는 학생 주변의 이성은 엄마/아빠/누나/친오빠 뿐이다.

--> 교회 등에서 만나기는 하나 인사만 주고 받을 뿐 따로 만나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 대학교 가서, 직장 가져서 이성 교제를 하려고 노력한다.

--> 공부 못 하는 학생 주변에는 항상 이성 친구가 많다.

--> 학교에서 만나기도 하지만, 교회/절/성당/클럽 등등 학교 외적인 장소에서 많이 만난다.

--> 목적이 수단이 되기도 하고 수단이 목적이 되기도 하여 본래의 참뜻을 잃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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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토요일 토플 수업을 마치고 학부모의 상담 시간이 있었다.

부모님들의 가장 큰 걱정 거리는 당신들의 자녀가 훌륭하게 고등학교를 마치고

대학교에 진학하여 남부럽지 않은 직업을 갖는 것이다.

이것은 어느 나라 어느 시대를 다 통틀어도 공통적인 것이며, 인지상정인 것이다.

젊은 학생들이여!

부모님 속 썩이지 말고, 공부 부지런히 해야 합니다!

부모님들은 자나깨나 자녀 걱정에 가슴이 타들어 가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