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놓친 점!

1. 지금 남편은 당신과 대화를 하고 싶어한다. 대화의 방법이 조금 틀렸다고 대화를 아예 막아 버리면 부부간 더 큰 장벽을 쌓게 된다.
2. 아내의 말에 아예 무시하고 대꾸조차 하지 않는 남편들도 많다. 지나친 관심과 무관심 중, 어느 쪽이 더 좋을까?
3. 남편에게 사회와 단절된 듯한 모습을 보이지 말고 늘 공부하는, 세상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을 보여준다.

남편이 놓친 점!

1. 아내의 질문은 가벼운 대화를 하자는 것이지 토론을 하자는 것이 아니다.
2. 아내의 표정을 조금만 살핀다면 얘기를 더 듣고 싶어하는지 지루해 하는지 금방 알 수있다.
3. 핵이니 평화니 하는 애기보다 가끔은 드라마에 대한 얘기를 꺼내봐라. 아내와 1~2시간은 족히 얘기할 수 있다. 그것도 즐겁게 말이다.
4. 듣고 싶은 않는 말에 대해 자신의 해박한 지식을 아무리 떠들어도 아내는 감탄하기는커녕 짜증이 늘어갈 뿐이다. (특히 아내가 궁금해 하지 않는 분야에 대해 연설을 시작하면 문을 박차고 나갈 수도 있다0

1. 서로의 스타일에 고집하려 하지 말자!

남자와 여자의 대화 습관은 정말 다르다. 예를 들어 여자들은 어려운 대화보다는 사소하고 서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화[예를 들면, 드라마 다음 이야기, 시부모나 남편 흉보기, 잠자리 이야기, 옆집 부부들의 이야기 등, 자신들의 이야기를 스스럼 없이 한다]를 즐긴다. 이런 주제에 대해 1~2시간은 족히 이야기 할 수 있다. 그러면서 서로 맞장구를 치면서 모인 사람끼리 유대감을 형성한다.

이에 반해, 남자는 잠자리 이야기는 물론 사생활에 관련된 말은 자신의 치부라 생각해 꺼린다. 대신 정치나 사회, 스포츠 등 자신들과는 별로 동떨어진 얘기를 화제로 삼는다. [물론 친한 친구와는 개인적인 일을 상의하겠지만 여러 사람이 모인 자리에 자신의 이야기 하는 남자는 거의 없다] 이렇게 남자와 여자는 대화하는 습관에서부터 차이가 있다. 때문에 서로 자신의 스타일을 고집하기 보다는 아내의 입장에서, 남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자.

2 남편과, 아내! 입장 바꾸기

남편들이여~
- 아내가 세탁기나 텔레비전 고장으로 당신에게 질문을 하면 그 해결방법에 대해서만 간단하게 말해라. 아님 두 말 필요 없이 해결 방법을 몸소 보여줘라.
절대 장황한 연설은 그만 둬라!
- 같은 주제로 10분 이상 말하지 않는 습관을 길러라.
- 아내가 좋아할 만한 이야기를 개발해보라. 예를 들어 드라마나 옆집 부부 이야기도 좋다.

아내들이여~
- 남편의 이야기가 듣기 싫다고 휙 돌아 나가지 마라. 대신 듣기 싫으면 ’커피 한 잔 할래요?’ , ’배고프지 않아요?’ 하며 화제를 자연스럽게 돌려라.
- 남편이 주로 말하는 분야에 대해 미리 공부해 남편의 입을 막아버려라. (당신도 다 알고 있다는 걸 보여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