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 어디에서나 말과 행동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고 하는데, 많은 현대여성들의 언행에 주의를 기울이면 이러한 격언을 여성들이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갖게 된다. 가정을 비롯한 학교 교정과 직장 내에서 여자들이 남편이나 부친, 오빠, 남자선배들에게 사용하는 호칭이나 대화내용을 들어보면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성을 인식하지 못하거나 자신의 성을 남성으로 믿고 말을 하고 있구나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즉, 남편과 아내, 아버지와 딸 그리고 위와 아래 선배와 후배의 관계를 현대여성들이 부인하거나 인식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언어 뿐만 아니라 행동에 있어서도 거친 면을 나타내기도 하고 질서 없는 행위를 하며 아내인지, 딸인지, 여동생인지 그리고 직장의 여성 후배인지, 동료인지 분간하기가 어려운 때가 한 두 번이 아니다.
여성들의 이러한 언행은 1980년대부터 시작되어 오늘에 이르고 있는데 이러한 것들의 정도는 해가 갈수록 심화, 확대되어 가고 있다.
그러면 이러한 현상은 어떤 사람들에 의해서 전해지고 있는지, 그들은 어떠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어떤 사상을 갖고 무분별한 언행을 유행시키고 있는 것인지 의문을 갖고 심사숙고해 본 독자는 많지 않으리라고 본다. 그래서 이러한 의문점들을 고찰해 보고 그 대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박정희 대통령이 생존한 1970년대까지만 해도 대학 캠퍼스에서 여학생이 자신보다 연령이 많은 남학생에게 선배님 또는 오빠 등의 호칭을 사용하였는데 박대통령이 서거한 후 정치적 격변기를 지나 전두환 정부가 출범하면서 선배 남학생들에 대한 여학생들의 호칭은 하나 둘씩‘형’으로 바꿔 사용하기 시작하였다.‘형’이라는 호칭은 일반적으로 연령이 적은 남성이 연령이 많은 남성을 부를 때 흔히 사용하거나 지칭할 때 사용한다. 물론 상대의 신상을 잘 모르는 상태에서 친밀한 관계가 설정되어 있지 않은 남성간에도 그와 같은 호칭을 사용하기도 한다. 이런 사회적 통념 때문에 어느날 갑자기 연하의 여학생으로부터‘형’이라는 호칭을 들었을 때 당혹스런 느낌을 갖는 남자도 있고 호칭을 오용한다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런 현상은 대학 교정에서만 있는 것이 아니고 직장 내에서도 나타난다. 영화관에서 상영하는 영화와 TV드라마에서도 들을 수 있다.
그러면 이러한 호칭을 사용하는 여자들은 어떠한 의도를 갖고 사용하는 것일까 궁금하여 직접 본인들에게 물어 보았다. 이에 대한 답은 몇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가장 많은 비율을 나타내는 것은 다른 여자들이 사용하고 있으니까 자신도 사용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여성 특유의 본성인 모방심리 내지 추종심리에 의한 것이지 사실 어떠한 의도 하에 연상의 남자를 부를 때‘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이다.
또 다른 부류의 답은 오빠라는 호칭은 유치하게 느껴지거나 촌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에 나이든 여자들 특히 할머니들이 자신보다 연세가 많은 여자에게‘형님(성님)’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데서 힌트를 얻어‘형’이라는 호칭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답했다. 마지막 한 부류는 남성과 여성을 분별하여 남자만 자신보다 연령이 많은 남자에게‘형’이라는 호칭을 사용해야 하느냐고 반문한다. 그렇다면 수많은 세월동안 많은 사람들이 어의의 혼란을 방지하며 어의의 통일을 기해온 이유에 대하여 생각해 보았느냐고 역으로 질문할 때는 그 여자들은 답하지 못했다.
그리고 남자라는 단어와 여자라는 단어는 상호 다른 의미가 있으므로 남자가 연상의 남자를 부를 때와 여자가 연상의 남자를 부를 때의 호칭이 다르다는 설명에 여자들은 이의를 제기하지 못했다. 이들은 이같이 이치에 맞지 않은 언어생활을 하고 이러한 의식을 갖고 생활하는 여자들에 의하여 호칭의 의미가 모호해지며 올바른 인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조차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이러한 호칭이 처음 사용될 때보다 현재 이러한 호칭을 사용하는 여자들의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연상의 남성에 대한 호칭을 어느 날 갑자기 남자들처럼 부르게 된 사상적 연원은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과거부터 지금까지의 인식인 전통적 인식을 부정하거나 모호하게 하기 위한 모더니즘 또는 인간을 비롯한 삼라만상은 각양각색이고 천차만별이라고 하는 데서도 알 수 있듯이 상대적 존재라는 것을 부정할 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남자와 여자는 절대적으로 동등한 존재라면서 남자와 여자를 차별하지 말자는 feminism에 있다.
이와 같이 치밀한 계획 하에 전개되는 운동에 의해 확산된고 있는 현상에 대하여 눈치채지 못한 남자들은 여자들이 남자들에게 적극적으로 교제하기 위한 수단의 하나로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받아 들였을 것이다. 호칭을 올바르게 사용하도록 교정하려는 생각은 거의 못했다. 그로 인해 남자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그들이 전개하는 남녀평등운동(feminism)에 점차 동화되어 남녀는 차이가 있다는 생각을 하지 않으면서 그 대신 남녀는 차이가 거의 없다는 인식을 하고 있다.
이러한 의식의 변화를 보고 여자들은 절대적 남녀평등사상을 바탕으로 호칭 외의 언어사용에 있어서도 변화를 보이고 있다. 자신의 남편이나 자신보다 연령이 많은 남성에게‘안녕하세요’,‘기분이 좋아 보이는데요’,‘안녕히 가세요’,‘아침드세요’,‘다녀오세요’등의 존경어를 사용하던 여자들이 이제는‘안녕’,‘기분이 좋아 보인다’,‘잘가’라는 평어의 말투로 바꾸고‘잘했어’,‘식사해’,‘어떻게 되었어’,‘갔다와’,‘응, 알았어’등의 말도 하면서 가정과 직장의 분위기를 무질서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이것은 여자들이 자의적으로 자신들의 수준을 남편이나 연상의 남자와 동등한 수준으로 격상시킨 것이 아니면 남편이나 연상의 남자들을 자신과 동등한 수준으로 격하시킨 것을 의미한다. 이러한 어투는 TV드라마, 기타 프로그램과 feminist(남녀평등권 운동인)가 쓴 소설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데 이같은 문화가 지속된다면 가정과 사회의 무질서는 극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사실 드라마에서 아내가 남편에게‘야, 이 새끼야’,‘네가 인간이냐’또는‘저런 인간 저승사자가 왜 안 잡아가’라는 대화도 여성 드라마 작가에 의해 묘사되고 있기 때문이다.
무절제한 명리 욕에서 나온 여성들의 언어 문화에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라 행동에서도 자아인식을 망각한 면을 보인다. 소위 문민정부(김영삼 정부) 이전에는 남편이 질병으로 인하여 경제적인 능력을 상실하여 집안에서 온 종일 시간을 보낸다 하더라도 아내가 남편을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학대한다는 소리를 듣기 어려웠는데 요즘은 남편이 교통사고나 기타 불의의 사고로 거동이 부자유스럽다거나 뇌졸중, 신장병, 알코올 중독, 기타 질병으로 경제활동을 하지 못하여 간호하는 과정이나 생활 도중에 남편의 안면을 후려친다거나 발로 복부나 등을 차는 아내들이 있음을 가정문제를 상담하던 중 알게 된다.
드라마 속에서도 여성이 이와 유사한 행동을 하는 장면을 본다. 코미디 프로에서도 여자가 남자의 하체를 발로 차고 주먹으로 가격하며 쥐어뜯는 모습이 나온다.
이러한 여성들의 행위에 대해 이웃의 일이자 나의 일은 아니라며 안이하게 넘기는 남성도 있고 그것은 어디까지나 드라마이고 코미디일 뿐이라고 간과하는 남성들이 많이 있다. 이와 같이 무비판적인 자세를 취하는 남성들의 수는 증가하는 추세를 보인다. 이런 현실을 보고 어떤 이는 하늘이 무너져간다고 표현하기도 한다.
여자들이 이같이 행동을 하게 된 원인은 인간 사회의 질서인 윤리를 무시하고 감정에 따라 행동하도록 부추기는 feminism(남녀평등권운동) 때문이다. 다시 말해, 무계급의 사회를 추구한다는 마르크스적 여성주의자들이 아버지는 자녀들을 사랑하고 자녀는 아버지를 존경하는 부자간의 윤리, 형은 동생을 아끼고 동생은 형을 공경하는 형제간의 윤리, 남편은 자신의 처를 어진(仁) 마음으로 대하고 아내는 남편을 존경하는 부부간의 윤리, 이른 바 가정의 질서(차례)와 덕행(어질고 정의로운 행위)을 퇴색시키는 feminism을 정관계, 교육계, 언론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에 있는 여성주의 운동인들이 전개하기 때문이다.
여자들의 무분별한 호칭 사용과 기타 언어생활 그리고 부도덕한 행동을 교정하기 위해서는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이 필요한 데 그러면 누가, 어떠한 내용의 교육을 시켜야 하는가?

갈등해결 특급 노하우:communication couple page(C.C.P 방만들기 운동)www.weddingstudy.co.kr 에서 

여성은 교육의 주체가 될 수 없고 남성이 그 주체가 되어야 한다. 왜냐하면 feminism은 감성적 존재인 여성이 중심이 되어서 전개되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명쾌하고 신랄한 비판을 한 여자가 없기 때문이다.
그런데 남성은 이성적이고 객관적이며 정의감이 강하면서 리더쉽이 우수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남성들은 feminism이 이치에 맞지 않는다는 점을 일찍이 간파하고 그것에 대하영 체계적으로 비판을 가한 책을 저술하고 논문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남성 중에서도 위로는 진리를 구하고 아래로는 중생을 교화한다(上求배提下化衆生)는 의미와 자신의 심신을 수련한 후에 집안을 가지런히 할 수 있으며 그런 후에 나라를 다스릴 수 있고 그런 후에 천하를 태평하게 할 수 있다(修身齊家治國平天下)는 것을 알고 행할 수 있는 위인을 중심으로 하여 교수단이 구성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남자와 여자의 관계는 존비, 상하, 선후의 관계이면서 음양의 조화를 이룬다는 것을 명약관화하게 설명하고 공산주의(마르크스주의) 사상을 가진 feminist들이 가부장제를 왜곡되게 해석하며 남녀간의 관계를 분열, 대립 구도로 유도하고 있다는 것을 밝힐 수 있는 지식인도 있어야 한다.
그리고 공중도덕과 사회윤리에 적합한 방송을 할 의무가 헌법에 명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준수하지 않는 매서컴이 있음을 국민들에게 주지시켜 국민들로부터 언론이 지탄받도록 할 필요도 있다고 본다.
끝으로 가정과 사회의 질서를 문란하게 하는 남녀평등운동을 정부가 협조하도록 여성발전기본법외 기타 관련법을 제정케 한 정관계 학계 인사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1) 마르크스주의(marxism)：마르크스주의의 핵심은 유물론적이고 역사적인 프롤레타리아 독재다. 이 주의의 이상향은 공산주의 사회다. 즉 사유재산이 허용되지 않고 계급이 없는 사회며 계급투쟁도 국가도 없는 사회다. 따라서 지배와 억압이 없고 자유롭고 평등한 사회가 실현되어 인간답게 살 수 있다는 사회다. 여기에 이르는 과정의 사회가 프롤레타리아(노동자:여성) 독재다. 이것은 부르주아(자본가:남성) 독재를 타도하고 공산주의 사회를 만들어내는 정신적, 물질적 기반을 형성하기 위한 권력형태다. 마르크스주의는 이성과 감정으로 구성된 인간의 마음 중 감정을 자극해서 계급(계층)투쟁을 유도하는 사상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