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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하는 상대를 세심히 살피라!
남성의 특징은
국소(局所, 옥경)에서부터 불길이 전신으로 번져 나아간다는 점을
여성들이 간과하여 이에 합당한 행위를 하여야 한다.
즉, 무드 잡고 미적거리다가는 김이 새 진이 빠진다.
여성은
말단 특히, 두뇌(분위기)에서부터 가슴(마음)을 거쳐 국소(옥문)로
물길이 서서히 데워져, 옥문(玉門)이 펄펄 끓어 넘치는 시점이
음양교접의 시작점임을, 교합에 임하는 남정네가 자각하여
대사를 그릇침이 없어야 하겠다.
성생활에 임하여,
변화하는 남녀 신체의 특징에 관하여 고서의《현녀경》에서는
남성의 성냄, 커짐, 단단해짐, 뜨거워짐을 설명1)하여
교합에 임하도록 가르치고 있다.
또한 여체의 변화를 구기(九氣)2)라는 명칭으로 상세히 설명하여,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나서 비로써,
교접에 임하여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점을 성생활중에 명심하여 행함을 전재로,
본 글에서는 인체의 다른 기관에 비하여 생식기능이 쉽게 퇴화하는
현상3)을 조절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하여 고래로 부터 전해지는 양성방중술 수련법4)을
현대적 체육이론으로 설명하고저 한다.
중요한 점은 우리 속담에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는 말이 있다.
아무리 간단하고 훌륭한 성력강화의 방안을 연구하여 제시하여도,
이를 실행하지 않고,
간단하게 시중에 유통되는 발기유발제로 해결하려 한다면,
눈앞의 목적은 이룰지 언정,
점점 쇠퇴하는 자신의 건강과 성력을 지키지 못하여,
끝내는 깊고 어두운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리라.
아래의 내용을 소상히 살펴 실전에 응용해야 합니다.
1) 인문종(2007), 전게서, p.142～143.《현녀경》인용.
“황제가 묻기를; 마음은 교접하고 싶은데 옥경이 발기하지 아니하면 억지로라도 하여야 하는가? 현녀가 답하길; 아니 되옵니다. 무릇 욕구가 일어도 교접의 도리가 있는 법입니다. 남자의 사지(四至)를 거쳐서 여자의 구기(九氣)에 이르도록 하여야 합니다. 황제가 묻기를; 사지란 무엇을 말함이뇨? 현녀가 답하길; 옥경이 성내지 아니하면 화기(和氣, 기운이 응함)되지 않음이며, 성내어도 커지지 않음은 기기(肌氣)에 이르지 않음이고, 커졌어도 단단하지 않으면 골기(骨氣)에 다다르지 않은 것이며, 단단하나 뜨겁지 않으면 신기(神氣)에 이르지 아니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옥경이 성내는 것은 정(精)이 눈을 떠 밝아지는 것이며, 커지는 것은 정(精)이 관문에 다다른 것이고, 단단해진 것은 정(精)이 집에 다다른 것이며, 뜨거운 것은 정(精)이 문에 이르른 것입니다. 사기(四氣)에 도달해야 절도 있게 길을 갈 수 있는데, 기관을 열되 망령되이 하지 말며, 정(精)을 쏟아내지 말아야 합니다.”
2) 丹波康賴, 前揭書, 四至第十,p464.《玄女經》인용. 여인의 구기(九氣).
“여인이 숨을 크게 내쉬고 침을 삼키면 폐기(肺氣)가 도래한 것입니다. 소리 나게 상대의 입을 빨면 심기(心氣)에 이르른 것입니다. 끌어안고 떨어지지 않음은 비기(脾氣)가 차오른 것이며, 음문이 빛나며 미끌거리면 신기(腎氣)에 다다른 것이고, 발로 휘감는 것은 근기(筋氣)에 이르른 것이며, 은근하게 깨무는 것은 골기(骨氣)에 다다른 것이고, 남자의 옥경을 어루만지는 것은 혈기(血氣)가 차오른 것입니다. 남자의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는 것은 육기(肉氣)에 젖은 표현입니다. 오래도록 교접하며 노닐면 제대로 감응되어 구기(九氣)에 이르릅니다. 구기에 이르지 않으면 얼굴이 상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구기에 이르지 못하면 그 수만큼 행하여 치료하여야 합니다.”
보통은 신기에 다다르면 삽입합니다만, 반드시 구기에 이르러 진격하여야 합니다. 그 전에는 공격과 후퇴를 반복하여 물을 끓입니다.
3) 인문종(2007), 전게서, p187. 마왕퇴백서『십문』인용.
요임금이 묻기를 ‘그러면 어떻게 음기(陰氣, 性器)와 인체(전식 각부의 기타기관과 조직)가 동시에 탄생하는데, 성기만이 쉽게 노쇠하게 되는고?’ 순임금이 답하길 ‘음기(성기)는 음식을 섭취하는 기능이 없고 생각하는 기능도 없으며, 일반적으로 잘 불리지도 않고 깊이 숨겨져 있으면서도 아낌없이 과분하게 사용되어지기에, 인체의 다른 조직과 같이 탄생하였으나, 다른 조직기관보다 먼저 쇠퇴하게 되는 것입니다.’라고 말하고 있다.
이 내용은 성기를 괄시하지 말고 평소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살피라는 얘기입니다.
4) 인문종(2007), 전게서, p187. 마왕퇴백서『십문』인용.
【原文二十四】에서 요임금이 묻길 그러면 음기(陰氣, 性器)의 조로(早老)를 어찌하여야 하는고? 순임금이 답하길, 먼저 생각으로 사랑하여 보호하고 중시(重視)하며 정확한 보양(保養)방법을 가르쳐야 합니다. 영양가치가 있는 음식을 섭취하고, 머리를 험하고 강하게 하면서 사용을 절제하여 머금고 쉽게 내어주지 않다가, 비록 흥분될지라도 절제하여 사정하지 않으면 체내의 원기가 점점 모아져 증강됩니다. 이렇게 하면 백 살까지 장수할 수 있으며 신체가 이전보다 더욱 강경하게 됩니다. 이것이 순지접음치기지도(舜之接陰治氣之道)입니다.라고 자세히 지도하고 있다.
이에 관한 상세한 내용을 앞으로 연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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