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기에 대한 속설들 서있을 때 양쪽 넓적다리가 착 달라붙어 밀착된 여성이 '명기'일 경우가 많다는 속설, 귀아래쪽 째어진 부분의 입구가 좁은 여성은 질 입구도 좁아 명기의 소유자일 가능성이 많다는 속설, '입이 큰 여성은 아래 입도 크다'든가 '작게 오므린 입을 가진 여성의 감도는 뛰어나다'라는 혹은 '발목이 잘룩한 여성의 질은 죄임새가 좋다'는 등 명기에 대한 많은 속설들이 있지으나 이는 아무런 근거가 없는 허황된 것이다.   명기 예로부터 명기(名器)는 착(搾), 온(溫), 치(齒), 요본(搖本), 감청(甘唱), 지필(遲畢) 등의 조건를 갖추어야 한다 했다. 좁고, 따뜻하고, 깨물어야 하며, 잘 흔들어주고, 울부짖어야 하고,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마쳐야 한다는 뜻이다. 이런 조건들은 현대에 와서 발달된 의학기술에 의해 수술로써 만들어 질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착과 치에 대해서는 질축소술(골반근육재건술)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굳이 수술이 아니더라도 질근육 강화운동을 통하여 어느 정도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질 근육을 강하게 음모 부위의 뼈인 치골에서 꼬리뼈에 이르는 근육을 의학적으로는 골반 바닥근(질근육)이라고 한다. 이 근육은 자궁 방광 대장을 받쳐주며 요도, 질, 항문의 수축운동을 맡는다. 근육이 강할수록 남성이나 여성의 성적 즐거움이 더해진다. 질 근육의 힘이나 탄력은 20대 중반부터 약해지기 시작하여 출산 이후 더욱 약해진다. 이 때문에 긴장성 요실금, 질에서의 가스배출 등이 생기며 질이 헐겁거나 무겁다는 느낌이 생길 수 있다.     질 근육을 강화하는 법 질의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싶으면 항문을 조였다 풀었다 하는 운동을 반복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이러한 운동은 항문의 수축이 항문괄약근과 거항근이 감당하고 있어 이 두개의 근육은 질 입구 주위 근육과 연결되어 8자형을 이루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항문을 수축시키면 아주 자연스럽게 질의 근육도 따라서 수축한다. 그러나 질의 근육은 수의근과 불수의근의 중간적 존재이므로 훈련에 의하여 어느 정도 완급의 조절을 가능케 할 수 있다.     케켈운동 1940년대에 케켈박사는 요실금증 여성의 골반 근육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한 훈련법을 개발하였는데 이 운동이 여성과 남성의 성감을 고조시키는 데 기여한다고 알려져 있다.   케켈운동의 시행방법 시행하는 방법은 먼저 서서 다리를 크게 벌리고 배뇨를 시작하다가 갑자기 배뇨를 중지시킨다. 이를 통해 PC근(치골 천골근)위치를 확인한다. 수축하거나 느슨하거나 하는 근육이 PC근이다. 한번 PC근을 찾아내면 언제 어디에서나 훈련을 할 수 있다. 훈련은 PC근을 5초 동 수축시키고 그 후 이완하는 것으로 성립된다. 이 훈련을 10회 계속하여 행하고 하루에 몇 차례 반복하여 매일 100회 수축시킨다. 1주 후부터는 매일 25회에서 50회(한번에 10회) 재빠른 근육 수축을 가한다. 천천히 시작하여 근육이 아파오면 중단하면 된다. 질에 손가락을 넣고 PC근에 접촉해 보면 진척도를 스스로 체크할 수 있다. 쉽게 풀어 쓰면 다음과 같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우고 손을 배 위에 놓는다. 하복부에 힘을 주지 않고 항문과 질을 수축시킨다. 1에서 5까지 세었다가 서서히 힘을 뺀다. 이 동작을 5회 반복 시행한다. 다리를 뻗은 채로 똑바로 누워 손을 배 위에 얹고 1번과 같은 동작을 시행한다.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운다. 골반근육을 수축한 후 허리를 될 수 있는 한 높이 쳐든다. 어깨, 등, 엉덩이의 순서로 바닥에 내리면서 힘을 뺀다. 이를 5회 반복 시행한다. 다리를 어깨 폭만큼 벌리고 서서 두 손을 테이블 위에 놓는다. 항문과 질을 수축시킨 후 1에서 5까지 세다가 힘을 뺀다. 이를 5회 반복. 똑바로 누워 무릎을 세운다. 먼저 항문과 질을 수축시킨후 앉은 자세를 취하면서 1에서 5까지 숫자를 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