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에는 이혼을 했던 부부가 재결함하는 경우도 많이 있듯이 불륜 자체는 커다란 문제가 아니라 불륜 사실이 노출된 이후의 삶이 문제가 될 뿐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내의 불륜에서 아내 스스로가 자신의 불륜 문제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나서야 합니다.
  

바꾸어 말해서 남편은 어떻게 하든지 이 난관을 벗어나고자 인터넷을 뒤지고 상담도 하는데, 심지어는 자존심을 모두 죽이고 면담까지 하고 싶은데 아내가 거부를 합니다.
 
이때 아내의 마음이 어떻든지 간에, 즉 아내가 진정으로 용서를 구하고 화합을 원한다고 해도, 남편의 입장에서 보면 이런 아내의 태도가 못마땅합니다. 섭섭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문제로부터 벗어나려는 의지가 없어 보여서 부부 싸움이 지속적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를 못 견뎌한 아내가 이혼을 요구하는 적반하장의 결과를 낳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엔 아내가 남편의 마음을 헤아려야 하는데도 그렇지 못하고 오히려 아내가 남편에게 자신의 마음을 몰라 준다고 고집을 피운 상황이 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고통스러운 사람이 남편이라면 아내가 남편의 마음을 배려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고, 더 이상 묻지 마라. 예전으로 절대로 돌아갈 수 없는상황인데도 예전으로 돌아가자 라는 자신의 마음을 몰라 준다고, 오히려 고통스러운 남편에게 자신의 마음을 배려해 주지 않는다고 떼를 형국이 되기 때문입니다.
  
남편의 불륜도 마찬가지입니다. 여자들이 흔하게 하는 말이 있습니다. 큰 것을 바라지 않는다. 다정한 말 한 마디이다. 라고 하는 것이 여자인데, 남편의 외도나 불륜이 있었을 때 아내들이 마음의 상처가 얼마나 클 것인지는 짐작만 해도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남편들은 아내의 상처를 씻어 줄 생각조차 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몇 년 후에 그 댓가를 받습니다.
  
따라서 불륜이란 있을 수 있는 인간적인 문제지만 정말 중요한 것은 불륜의 당사자들이 배우자를 위하여 얼마나 노력하는가에 따라서 부부의 운명이 결정되어 진다는 것을 아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