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부부들이 안타깝게도 배우자의 불륜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혼에 이릅니다. 또는 무늬만 부부로 살아가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해당 부부만의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서 부부가 무늬만 부부로 살 때, 다른 가정의 남자나 여자를 넘 보게 됩니다. 많은 이혼녀들이 유부남과 놀아납니다.

이러 면담이 지난해에 있었습니다. 재혼한 여성 분과 면담이 있었는데, 재혼 전에 두 남자를 만났으며, 두 사람 다 유부남이었고, 그 중 한 남자는 자신과의 불륜 때문에 이혼을 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자신은 친청 식구의 주선으로 재혼했는데 재혼의 삶이 고통스러워 상담을 받을 정도가 된 것은 자신이 타인의 눈에서 눈물을 뺀 죄값(=자신 때문에 이혼한 가정)을 받은 것이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배우자의 불륜에서 가장 큰 문제는 상담입니다. 아니 부부끼리 해결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아내가 불륜을 했습니다. 남편은 용서하고 화합을 하려고 합니다. 물론 아내도 용서를 받고 예전처럼 살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습니다. 그래서 이혼을 하지 않고 무늬만이라도 부부 관계를 유지하는 것입니다. 즉 아내도 남편도 이혼을 원치 않는 것이 명백합니다.

그런데도 부부가 화합하지 못하고 무늬만 부부로 살게 되는 것은,

• 불륜의 당사자가 용서를 하고 이에 대하여 용서하는 방법을 몰라서 입니다. 즉 용서를 구하는 방법을 모르고, 용서하는 방법을 몰라서입니다.
• 배우자의 불륜이 이후에 화합의 삶의 방식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직 불륜의 당사자는 자신의 불륜을 덮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고, 용서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도 어찌할 바를 몰라서 갈팡질팡하면서 배우자에게 올인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배우자의 불륜에도 불구하고 화합을 하려면 배워서 하십시오. 아니면 상담을 통하여 화합의 길을 빠른 시일내에 찾으십시오. 그렇지 않고는 불행한 삶은 계속될 뿐이며, 특히 무늬만 부부로 살아가는 경우는 언젠가는 이혼으로 귀결되던지, 또는 더 큰 불행을 맞이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