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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차라리 안보고 살면 편하고
등록자 : 헤리포터 작성일 2018-5-13
내용

차라리 안보고 살면 편하고 평화로운데



남편만 집에 있으면 싸우고 난리였습니다.



표현도 하지 않는 남편, 늘 마음에만 있다고 하고



집에 오면 손하나 까딱하지 않고, 늘 바쁘단 이유로



시험 준비 한단 이유로 여지껏 집안일 거들지 않았었어요.



그러다 소원해지고 실망과 증오, 싸움의 연속으로



각방생활 기본에, 잘하려고 노력하다가도 한마디에 욱해서는



서로 잡아먹을듯 애기 앞에서도 물불 안가리고 싸웠었네요



정말 부모님 때문에 참고 살지, 애기 때문에 참고 살지



내 맘 같아선 당장 다 때려 치고 싶었어요.



위험을 감지 했습니다.



이렇게 불행한 결혼이 언제까지 지속될까 싶어서



그러다 남들도 이렇게 사나 싶어 기웃거리던 글들 속에서



이 곳을 알게 되었죠



애기 재워놓고 새벽마다 작성을 했어요



정말 미워죽겠는 심정으로 작성을 하던중,



머리가 띵~~ 하게 반성이란 단어가 가슴에 박히더군요.



남편도 힘들겠구나, 하는 역지 사지의 생각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곤 행동이 변하게 되었구요



그 뒤로 남편에게 이메일을 보내서 읽어 보고 작성하라고



돈 결제 했는데 당신이 7일 안에 답을 써야만 무료가 된다고 꼬셨죠



그랬더니 메일을 받은 남편이 제 글들을 읽었죠



그리고 행동이 바뀌네요.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애기도 봐주고



부드럽게 말하고 얼굴이 달라지고 있네요



그리곤 자기것도 작성중이에요



제가 밤마다 확인하고 있는데 남편이 미안해 하고 있는것이 보여요



아직 조금 남은 부분이 있는데 기간안에 작성하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길고 긴 설문지였는데 변화가 있습니다
남편의 작성한 글에 하염없이 눈물도 났어요.



그 사람이 열심히 가정을 위해 일하고 있는데 투덜대기만 했던 제가



오히려 너무 미안하더라구요



지금은 서로 배려하면서 잘해보려고 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대화는 하지 않았습니다.



남편의 솔루션이 다 끝나면 함께 밖에서 외식하면서



예전 데이트 할때처럼 진지하게 얘기하며 화해 해 보렵니다.



너무 감사합니다.



저는 벌써 부터 홍보하고 있네요.



문제 없는 부부가 없잖아요.



이런 사이트가 있어서 너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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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운셀러 많은 부부들이 아직도 이런 대화가 아닌 소통 방법이 있는 줄도 모르고 아직도 피눈물 흘리며 이혼위기, 이혼법정에서, 이혼한분들,이혼하는(불행한 결혼생활) 부부들이 너무 많은데 홍보가 부족하여 알려드리지 못하고 있어 통탄하고 있습니다. 자신도 힘들텐데 봉사하는 홍보까지 하신다니 정말 고맙습니다. 끝으로 행복의 주인공이 되시길 기원드립니다.. 2018-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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